비욘드포스트

2024.04.29(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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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6.3% 늘어난 5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284억원으로 10.7% 감소했고, 해외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120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동국제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지난해부터 이어진 철강사황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이 축소됐으나 원가절감과 고부가치제품 위주의 판매확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81억원을 기록하며 59.3%증가했다. 매출은 9.5% 감소한 1조1144억원, 당기순손실은 72억원으로 집계됐다.

동국제강 “2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탄력적인 생산과 수익성 위주 영업 강화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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