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7.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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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마을버스나 어린이 통학용 버스롤 활용하는 15~35인승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운티 일렉트릭은 기존 장축 모델 대비 늘어난 전장만큼 차량 하부에 추가적으로 리튬-이온 폴리머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장점은 연료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디젤모델 비용의 약 1/4에 불과하다.

150kW급 고출력 모터는 버스가 실제 도심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속도 범위이 50~80km에서의 추월 가속성능을 디젤 모델 대비 30%이상 높여 우수한 주행성능도 확보했다.

배터리 탑재로 인해 중량이 증가한 만큼 제동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동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유압과 공기압을 함께 사용해 제동성능을 높인 유공압 브레이크 시스템 ▲디스크 로터의 두께를 증대시키고 최첨단 신소재를 적용해 제동성능을 높인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다양한 주행상황에서도 일정한 제동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전자 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급제동 및 급선회 시에 4개의 바퀴를 각각 개별 제어해 차량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차체 자세 제어 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여기에 전복 방지 기능, 언덕길 발진 보조 기능, 바퀴 스핀방지 기능 등을 더해 주행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 외에도 ▲케이블 방식에 공기압 방식을 추가해 정차 시 보다 안정적인 제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신규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했으며 ▲스티어링휠 뒤쪽에 부착된 패들쉬프트로 회생제동의 강도를 4단계까지 조절해 브레이크 작동 없이 제동력을 조절할 수 있는 보조 제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카운티 일렉트릭은 국산 최초의 중형 전기 버스로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 물론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의성까지 크게 강화한 무공해 버스”라며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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