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4(토)
"SK D&D, 풍력·연료전지 등 국내 최대 신재생 사업자…전망은?"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SK D&D가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 본격적인 성장성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SK D&D는 그린 뉴딜에 발맞춰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ESS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상헌 연구원은 “먼저 풍력 발전의 경우 83MW규모 경북 군위 풍력 최종 인허가를 진행함에 따라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데,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SKD&D는 풍력 바전 총 설비 용량을 167MW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풍력시장 1위 민간 디벨로퍼가 되는 것이며 육상 외에 해상풍력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고 전망했다.

또 이 연구원은 “연료전지 발전 사업의 경우 청주 및 음성, 충주 프로젝트의 발전사업허가 완료됐다”면서 “이에 따라 19.8MW씩 총 40MW 규모로 청주 및 음성 프로젝트에 대해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EPC 기준 7400억원 수준의 프로젝트를 수주 했다”며, “향후 4950억원 수준의 사업권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의 경우 국내 파트너사인 이도, 플라스포와 함께 특수목적법인 대호지솔라파크를 세우고, 당직 대호지면 사성리·적서리 일원에 최대 3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며 ”또한 SK D&D의 ESS사업의 경우 전국 28개 사업장에 총 795MWh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SKD&D는 부동산을 비롯해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운영(O&M)까지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사업자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라서 "이 같은 신재생에너지 성장성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