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4(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에 EUV 파운드리 생산라인 구축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에 EUV 파운드리 생산라인 구축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위탁생산)가 퀄컴의 5G 이동통신(5G)칩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퀄컴의 5G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4-시리즈의 생산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4-시리즈는 중국 샤오미와 오포, 모토로라 등에 탑재되는 중저가형 5G칩으로 내년 1분기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퀄컴은 작년까지 플래그십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시리즈로만 5G 제품을 출시했다가 올해 들어 중고가형 7-시리즈와 6-시리즈의 5G제품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주로 7-시리즈 생산을 맡아왔고, 올 초에는 퀄컴 5G 모뎀칩 ‘X60’일부의 생산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IBM의 차세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파워10’ 생산을 맡기로 했고, 이달 엔비디아의 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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