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5(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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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키움증권은 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향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G 서비스와 B2B사업도 실적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2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에도 5G 가입자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신규 디바이스 중심의 5G 가입자 유입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LG헬로비전 실적가시성도 높아 연결기준 실적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이밍 무선 ARPU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를 공급하면서 게임팩을 통한 ARPU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가측면에서는 5G관련 중국 장비 사용에 대한 정치적 리스크가 향후 CAEPX관련 비용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초기 장비투자에서부터 제기된 이슈로 동사가 준비된 부분임에 따라 관리 역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LG유플러스 2020년 실적에 대해 영업수익 전년대비 6.2% 증가한 13조15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4% 증가한 9160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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