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9(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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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3일 IBK투자증권은 4분기 LG전자 전 사업부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의견,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30.4% 증가, 2019년 3분기 대비 11.1% 증가한 14조916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대비 92.1% 증가하고 전년동기대비 46.0% 증가한 8721억원”이라며 “H&A 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6.7%, HE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3%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작년 4분기 대비 12.4% 증가한 14조8823억원을 기록할 것을 예상하고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65.8% 감소하고, 전년 4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298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 사업부가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수기에 접어들어 실적 모멘텀이 강하지 않지만 4분기 예상 실적은 예년에 비해서 높은 수준일 것으로 기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의 계절성은 크게 약화돼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33.7% 증가한 2.57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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