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9(월)

건설업계, 하반기 공채 막바지

롯데건설·서희건설·원건설 등 신입·경력모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건설사들의 하반기 공채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롯데건설, 서희건설, 원건설, KCC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 롯데건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설계/사업/시공, 플랜트화공 설계/사업/시공,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경영지원(현장) 등이며, 6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보유한 자 ▲2021년 1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예정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및 외국어(영어) 우수자 우대 등이다.

◆ 서희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현장소장, 건축시공, 건축공무, 기계설비, 전기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보건관리, 토목시공, 토목공무, 조경관리, 개발영업, 건축구조관리, 골프장공무, 회계, 법무 등이며 13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직무별 필수사항 해당자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이다.

◆ 힐데스하임 브랜드의 원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외주구매팀, 분양팀, CS팀, 건축감리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직무별 경력 충족자 ▲신입의 경우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 KCC가 2021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생산/기술, 영업, 관리 등이며 16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21년 2월 졸업예정자 ▲전학기 평균 B학점 이상(4.5만점 기준) ▲토익 700점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5급(또는 OPIC IL) 이상 ▲연구직 지원자는 석사학위 소지자 우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이밖에 반도건설(4일까지), 삼부토건·KR산업·건원엔지니어링(5일까지), 한국서부발전(6일까지), 범양건영(8일까지), LG하우시스(9일까지), 대우조선해양건설·철근종합건설(10일까지), 동성건설·충남개발공사(13일까지), LG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이스건설·대명건설(15일까지), 태영건설·화성도시공사(16일까지), 한진중공업·자이에스앤디·한미글로벌·계성건설·특수건설·동일토건(채용시까지) 등도 우수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고용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경력사원을 위주로 한 수시채용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대졸자의 신규 취업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분별한 대외활동이나 보여주기식 스펙 쌓기 등 과거 대규모 공채 시대에 통했던 취업전략이 이제는 안 통한다”며 “직종에 맞는 ‘맞춤형 스펙’을 갖추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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