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9(월)
(사진=째깍악어) 비대면 온라인 키즈클래스 진행 장면
(사진=째깍악어) 비대면 온라인 키즈클래스 진행 장면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돌봄교육 환경을 맞이해 공교육이 겪는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빠르고 유연하게’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 째깍악어가 나섰다.

아이돌봄 O2O 플랫폼 ‘째깍악어’는 지난 8월부터 SK그룹과 함께 자녀가 있는 SK 임직원 대상으로 ‘랜선 행복공간’ 프로젝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온라인 키즈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8월 기준, ‘째깍악어’ 앱과 ‘째깍섬’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누적 가구 수는 ‘2만 8천여 가구’에 달한다. 돌봄교육 시장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째깍악어는 코로나 19로 인해 급변하는 아이돌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SK그룹과 함께 그룹 임직원 자녀 대상 ‘온라인 키즈클래스’를 운영하는 한편, 지난 9월 째깍악어 앱 플랫폼 내 ‘온라인 놀이돌봄’을 경쟁사 중 유일하게 런칭하여 ‘비대면 실시간’ 콘텐츠로 키즈 시장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검증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10월 현재까지 SK ‘랜선 행복공간 프로젝트’ 중 ‘째깍악어 키즈클래스’ 신청자는 350여명, 참여 아동 수는 250명이며, 부모의 만족도는 평균 9.6점/10점으로 나타났다. 째깍악어는 온라인 수업과 집콕놀이에 지친 양육자와 아이들을 위해 스토리텔링 아트, STEAM클래스, 클레이 등 14개 주제의 클래스를 줌(ZOOM)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며, 다양한 운영 노하우를 쌓고 있다.

또한, 9월부터 런칭한 째깍악어 ‘온라인 놀이돌봄’은 재신청율이 78%에 달한다. 온라인 놀이돌봄을 신청한 부모님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 보다 유연하고 원활한 느낌“이라며 “선생님이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며, 수업에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상황에 맞춰 질문과 대답을 유도해 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는 지난 10월 23일, ‘2020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서 스타트업 CEO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가했다. 김희정 대표는 지난 몇 개월 ‘째깍섬 키즈클래스 1호점 · 2호점’을 런칭하고, ‘온라인 놀이돌봄’을 운영한 경험으로, 앞으로의 돌봄교육 시장에서는 ▲온 · 오프라인 교육의 융합인 HyFlex의 정착 ▲어린이 눈높이 UI와 기술인프라의 필요성 ▲오프라인 대면 교육의 중요성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째깍악어 김희정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전국 육아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연내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며, “양육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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