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9(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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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자동차 충남 아산공장 직원 1명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아산공장 엔진 생산라인 일부가 가동이 정지됐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 따르면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역학조사와 함께 엔진부 생산라인 가동을 정지 후 대기 중이다.

3일 천안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확진자는 아산 60번이 다녀간 천안시 신방동의 A식당(포차)을 지난 30일 부서 동료 4명과 함께 방문한 뒤 코로나19 검체 채취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함께 방문한 동료 4명은 지난 1일 코로나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확진자가 근무하는 엔진부 생산라인을 3일 오전부터 가동을 정지한 상태다

현대차 아산공장 관계자는 "자체 추가 방역과 함께 자체 역학조사 및 보건소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완성차 생산라인은 정상가동 중이며 엔진라인 중단에 따른 완성차 생산라인 영향 여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에서는 밤사이 아산 60번 확진자에서 식당 직원과 접촉자 등으로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60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발열 증상을 느껴 이튿날인 29일 아산충무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30일 양성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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