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3(금)

-만 13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추진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관악구청이 최근 ‘드림스타트 아동종합검진’ 협약을 맺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선 만 13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관악구청이 최근 ‘드림스타트 아동종합검진’ 협약을 맺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강영진 행정부장 (좌) 과 관악구청 노인청소년과 김진수 주무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관악구청이 최근 ‘드림스타트 아동종합검진’ 협약을 맺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강영진 행정부장 (좌) 과 관악구청 노인청소년과 김진수 주무관
대상 아동은 관악구청 드림스타트팀에서 선정, 검진 항목은 기초검사, 일반 혈액검사, B형간염, 소변검사, 갑상선암 검사(자가면역질환 및 갑상선 질환 확인), 심장질환검사, 당뇨검사 등이다.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건강상태를 측정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에 기여하고,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올 해 말까지며 2021년 사업 효과성에 따라 연장될 예정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번 협약에 앞서 6월 10일, 관악구청으로부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병원측은 “학대피해아동의 보호∙지원 및 상담, 의료 검사 및 치료, 진단 서류 발급, 의료비 지원 연계 등 신체적∙정신적 치료와 적극 보호를 위해 관악구청과 함께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김상일 병원장은 “본원은 이전부터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인근 지역 어린이 집 등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이어오고 있다.” 며 “본원이 할 수 있는 일은 자체적으로, 여러 기관과 협조가 필요한 사업은 적극 참여해 아이들의 꿈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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