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5(일)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이 김봉옥 신임 인천힘찬종합병원장(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이 김봉옥 신임 인천힘찬종합병원장(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은 김봉옥 전 충남대병원장이 인천힘찬종합병원장 겸 상원의료재단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김봉옥 신임 병원장 겸 의료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최초의 여성 국립대 병원장으로서 충남대병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대한재활의학과 회장 등을 지내며 의료 분야에서 중책을 수행해 온 바 있다. 현재는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차기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서태평양지역담당)으로 내정돼 세계 여성들의 인권 문제와 여성보건인력의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봉옥 병원장은 “19년 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절과 척추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으로 시작해 현재 종합병원 개원은 물론, 해외에도 진출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힘찬병원의 가족으로 받아 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튼실한 종합병원으로서의 재도약이 필요한 시점에 합류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각 부서와 직원들을 잘 살펴보고 직원 개개인의 능력과 열정이 같은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병원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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