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5(일)

- 환절기 영양 간식으로 맛과 영양 고루 갖춘 ‘옐로우 푸드’ 주목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속 정부의 11월초 4주간의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인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노란 빛깔의 ‘옐로우 푸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옐로우 푸드(Yellow Food)’는 노란색 또는 주황색을 띈 식품을 일컫는 말로 항산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파인애플, 망고, 단호박 등이 있다. 또한 노란 빛깔을 띠는 옐로우 푸드는 가을의 색을 닮아, 시각적인 만족감도 높여주는 점도 큰 특징이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가을철 눈과 입이 즐거운 옐로우 푸드를 활용한 간식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돌(Dole) 망고컵, 파인애플컵
돌(Dole) 망고컵, 파인애플컵


세계적인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는 상큼한 파인애플과 망고를 과즙주스에 담아 과육과 주스르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디저트 ‘파인애플컵’과 ‘망고컵’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은 △상큼하고 아삭한 파인애플 과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스와 함께 담은 ‘파인애플컵’ △부드럽고 진한 망고 과육을 한 입 크기로 컷팅해 주스에 담아낸 ‘망고컵’이다. 돌(Dole) 사가 엄선한 고품질의 과일만을 활용해 열대과일 고유의 달콤함과 신선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풍부한 영양도 챙겨 데일리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없다. ‘파인애플컵’ 1컵 기준 1일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의 99%를 채울 수 있으며, 최근 ‘클린라벨(Clean Label)’ 리뉴얼을 통해 제조과정에서 첨가물의 함유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레시피를 변경했다.

돌 가공식품사업부 관계자는 “‘파인애플컵’과 ‘망고컵’은 호불호 없는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간편하게 영양도 챙길 수 있는 간식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환절기에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간식으로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새콤달콤한 매력의 감귤을 담은 간식도 부담 없이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디야커피는 ‘착즙주스’의 신제품으로 ‘감귤&한라봉 주스’를 출시했다. 감귤의 상쾌함과 싱그러운 한라봉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RTD(Ready to Drink) 형태로 선보였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채소 중 하나인 단호박도 인기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본죽은 최근 영양가 풍부한 가을 제철 식재료인 단호박을 활용한 ‘끼리 크림치즈 단호박죽’을 출시했다.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인 ‘끼리’와 협업해 본죽의 스테디셀러 메뉴인 단호박죽에 풍미를 더한 이색 메뉴로, 단호박죽에 끼리 크림치즈 소스를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함께 꿀, 계피가루로 한식의 포인트를 살렸다.

달콤하고 진한 망고를 활용한 음료도 주목된다. 풀무원녹즙은 최근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돕는 간편 녹즙 ‘프레시업(190ml)’ 5종을 출시했다. 그 중 ‘프레시업 당근망고지'는 당근즙에 망고, 바나나, 오렌지를 더한 제품으로,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특힌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HPP: High Pressure Processing)제조를 통해 유통기한을 최대 16일까지로 늘려 녹즙의 신선함을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친숙하고 대중적인 풍미의 제철 구황작물, 고구마와 단호박을 활용한 디저트를 출시했다. 고구마를 활용해 대중적인 생크림 케이크를 투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고구마 밀크 생크림’, 달콤한 단호박 라떼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더한 ‘딜라이트 펌킨 프라페’ 등 다양하게 선보였다.

어린이들을 위한 옐로우 푸드 활용 간식도 눈길을 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어린이 주스 브랜드 오’가닉(O’rganic)의 새로운 맛 ‘유기농 오렌지&망고&호박’을 출시했다. 노란색 계열의 과채 오렌지, 망고, 호박으로 만든 주스로, 최소 3년 이상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한 100% 유기농 야채와 과일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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