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사망자 78명 늘어 누적 4722명
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 85.9%
3차 접종률 22.5%, 고령층 56.6%

올 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18일 오후 서울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눈을 맞으며 줄서 기다리고 있다
올 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18일 오후 서울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눈을 맞으며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발병 이래 가장 많은 102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6000명대로 떨어졌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025명이다. 전날 1016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대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수는 876명→906명→964→989명→971명→1016명→1025명으로 증가세다.

일일 사망자는 78명 늘어 누적 4722명이다. 12월에만 1064명이 코로나19로 숨져 기존 월간 최다 사망자인 11월 800명을 크게 넘어섰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236명 늘어 누적 56만5098명이다. 전날 7314명보다 1077명 줄었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하다 닷새 만에 6000명대로 감소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2명 늘어 누적 178명다. 신규 감염자 12명 모두 해외유입 확진자로 미국 6명, 영국 4명, 가나 1명, 탄자니아 1명 등이다.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79.1%로 총 병상 1337개 중 1058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85.9%다.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118개로 서울 46개, 인천 13개, 경기 59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1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수도권 544명이다. 생활치료센터 입소대기자는 수도권 349명이다. 비수도권의 1일 이상 배정 대기자는 없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179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7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 2308명, 인천 492명, 경기 1723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국 확진자의 73.3%인 452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650명(26.7%)이 감염됐다. 부산 362명, 경북 134명, 경남 214명, 충남 206명, 대구 152명, 충북 206명, 전북 92명, 강원 100명, 대전 147명, 울산 76명, 전남 43명, 광주 27명, 제주 22명, 세종 23명 등이다.

백신 3차 접종자는 하루 만에 52만여명 늘어 1152만명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52만4726명 늘어난 누적 1152만8139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22.5%가 참여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26.1%,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ㅊ다.

1, 2차까지 모두 더한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자는 66만2910명이다.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4.7%, 2차 접종률은 8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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