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토요일부터 찬 대륙고기압 확장 영향
일요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
강원영동·전남권·제주 주말 눈 또는 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아침 날씨가 영하권 추위를 보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강변에 고드름이 달려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아침 날씨가 영하권 추위를 보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강변에 고드름이 달려있다.
<뉴시스> 이번주(20~26일)는 추위가 다소 주춤하다 주말부터 다시 기온이 급하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중에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13~6도, 낮 최고기온은 -3~15도를 오가겠다.

이날과 화요일은 대다수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권을 기록하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수요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에 접어들었다가, 토요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일요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아울러 토요일 오전에는 강원영동에, 일요일은 전남권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는 대기오염물질의 국외 유입과 국내 정체 등으로 목요일까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금요일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주말에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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