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2.28(수)

복권기금 약 294억 활용해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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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방과후아카데미의 값진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어요”

인천서구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에 다니는 이온유(여, 14세) 학생은 “학교와 달리 내가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보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라며, “새로운 또래 친구들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여성가족부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지원 사업’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340개(‘22년 기준) 청소년 수련 시설을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방과 후 활동 및 생활 관리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 부모·조손·다문화·장애가정, 2자녀·맞벌이가정에 우선순위를 둔다.

복권기금은 해마다 청소년 활동 및 보호,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청소년육성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육성기금에 지원된 복권기금은 총 1,376억 38백만 원이며, 이 중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지원 사업비로 294억 4천만 원이 활용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예술·과학·리더십 개발 등 체험활동, 교과학습 중심의 전문강사진 학습지원, 급식·상담·건강관리 등 생활지원, 청소년 캠프 및 보호자 교육 등 특별지원, 청소년 중심의 자기 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 수익금의 약 41%가 기금으로 조성되어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청소년 복지시설 및 재활센터, 청소년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고 있다”며 “복권기금이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튼튼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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