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6(월)

아침 최저기온 -2~8도…낮 최고 12~18도
황사 유입 가능성…곳곳에 강한 바람
호남·제주 미세먼지 농도 내내 '나쁨'

비가 온 뒤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비가 온 뒤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토요일인 8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춥겠다. 오후부터 황사가 일부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내외로 춥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5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5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날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약한 황사가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수도권·강원·충청권은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후에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호남·제주는 내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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