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9(월)

20여개 예술단체·기업 선정, 최대 7천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

예술작품의 지식재산권 활용한 디지털 상품·서비스 개발 지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는 오는 5월 3일까지 ‘2023 예술 IP 디지털 부가사업 사업화 지원’에 참여할 예술단체·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의 확산,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등장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예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예술작품의 제작 및 유통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 지식재산권(IP)의 OSMU (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2차 상품·서비스를 개발·유통하는 ‘예술 IP 디지털 부가사업 사업화 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20개 내외의 예술단체·기업을 지원하며, 공연 및 예술작품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면 접수 가능하다. 주력하고 있는 사업 외에 ▲ 공연, 전시 등 예술을 소비하는 방식, 패턴을 분석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 보유한 데이터에 AI를 활용해 문화예술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개발, 또는 ▲ 예술 창작물을 영상이나 음성 등 디지털 상품으로 재가공하여 판매를 시도하는 등 예술 IP를 활용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다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술, 저작권, 홍보·마케팅 등 사업별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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