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주말 동안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며 더울 것으로 예보 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흐리다가 구름이 많겠다.

충남권은 낮 한때 돌풍과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5~40㎜가량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일까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며 매우 덥고 한때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은 오전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서해안이나 인접한 도로 및 교량에서는 안개가 더욱더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당진·계룡·태안 21도, 보령·세종·공주·부여·서산·아산·예산·홍성·서천·금산·천안 22도, 대전·논산 2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보령·서천 31도, 당진·천안·계룡·서산·태안 32도, 청양·세종·공주·아산·예산·논산·홍성·금산 33도, 부여·대전 34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다음 날인 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