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상반기
50대 이상의 시니어 아르바이트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 집계에 따르면
, 올해 상반기 알바몬에 등록된
50대이상 알바생 이력서가 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중에는 남성 이력서 증가율
(90.3%)이 여성
(61.9%)보다 높았다
. 특히 이는 같은 기간 알바몬 전체 이력서 증가율
31.4%에 비해서도 약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 올해 상반기
50대 이상의 시니어 알바생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
알바몬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대비해 가계 소득을 높이기 위해 알바에 나서는 장년층의 증가와
, 정년에 가까운 이들 세대에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생활의 연장을 계획하는 액티브 시니어 알바생들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시니어 알바생들이 희망하는 알바 직종
1위는 ‘매장관리
.판매’ 알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이력서에 기재된 희망 알바 직종을 분석한 결과
, ‘매장관리
.판매’ 알바를 희망하는 알바생이 응답률
13.8%로 가장 많았다
. 이어 ‘포장
.품질검사’ 알바를 희망하는 알바생이
11.3%로 다음으로 많았다
. 이 외에는 △제조
.가공
.조립
(9.6%) △사무보조
(8.2%) △주방보조
(7.9%) 순으로 많았다
.
시니어 알바생들의 희망 알바 직종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 남성 알바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알바 직종은 ‘입출고
.창고관리’로 응답률
11.6%로 가장 많았다
. 이어 ‘제조
.가공
.조립’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알바생이
11.3%로 다음으로 많았다
. 이 외에는 △보안
.경비
.경호
(9.8%) △포장
.품질검사
(9.2%) △납품기사
(7.5%) 순으로 알바를 희망하는 구직자가 많았다
.
반면 여성 알바생 중에는 ‘매장관리.판매’ 직무를 희망하는 알바생이 17.0%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포장,품질검사(12.4%) △사무보조(10.0%) △주방보조(9.6%) △제조.가공.조립(8.8%) 순으로 희망하는 알바 구직자가 많았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