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7(화)

아침 최저기온 23~25도, 낮 최고기온 26~29도

[날씨] 대전·충남·세종, 낮에는 최대 120㎜ 폭우…밤에는 '열대야'
<뉴시스> 11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한때 비가 내리며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흐리겠다.

충남권은 기압골 영향으로 가끔 돌풍과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비가 30~100㎜가량 내리며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으로 바람이 순간적으로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또 충남권은 내륙을 중심으로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고 밤사이 일부 지역에는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됐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5~12m로 강하게 불며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계룡·태안 23도, 보령·세종·천안·당진·공주·부여·서산·서천·금산·홍성·논산·아산 24도, 예산·대전 2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서산·서천 27도, 청양·계룡·보령·세종·당진·홍성·공주·부여 28도, 금산·천안·논산·아산·예산·대전 29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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