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충청·경북 최대 250㎜↑ 호우 피해 입은 충청·경북 많은 비 예고 주 후반,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 소식 아침 최저 22~25, 낮 최고 27~33도
<뉴시스> 이번 주(17~23일)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며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헌절인 이날 전국에 빗줄기가 쏟아지겠다. 특히 충청권과 경북권, 전라권에는 내일 시간당 30~60㎜의 거센 비가 예상된다.
화요일(18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오겠다.
17일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경남권, 제주도 100~200㎜ (많은 곳 250㎜ 이상, 제주도산지 350㎜ 이상)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30~120㎜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제외), 울릉도·독도 10~60㎜ 이다.
수요일(19일) 역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목요일(20일)에는 전남권과 경남권 등 남해안과 제주도에, 토요일(22일)에는 제주도에 각각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23일)에는 한반도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 하늘이 흐리겠다.
다만 기압계 흐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지면서 비의 양이나 강수 지역이 바뀔 수도 있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27~33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3~24도, 인천 23~24도, 춘천 22~23도, 대전 23~24도, 광주 24~25도, 대구 23~25도, 부산 23~25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31도, 인천 27~31도, 춘천 27~32도, 대전 28~31도, 광주 29~31도, 대구 29~32도, 부산 28~29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흐름과 비의 영향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