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4(토)
16일 오후 경북 예천군 은풍면 한천에서 소방대원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16일 오후 경북 예천군 은풍면 한천에서 소방대원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와 경북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200㎜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대구와 대부분의 경북지역(영덕, 울진평지 제외)에는 호우경보가, 영덕과 울릉도·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경북북부내륙에는 100~200㎜의 매우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 100~200㎜, 대구와 경북(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외) 30~120㎜, 울릉도·독도 30~80㎜다.

낮 최고기온은 28도~32도의 분포로 평년(26~30)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대구 32도, 구미 31도, 안동 30도, 문경 29도, 봉화 28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1m, 먼바다에 1~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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