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30(화)

"기온 조금씩 올라 건강 유의"

전국에 폭염과 강한 소나기가 예보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전국에 폭염과 강한 소나기가 예보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뉴시스> 27일 인천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전날(최저기온 21~26도, 최고기온 29~3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다음날까지 낮 동안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곳이 있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빠르게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수도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조금씩 오르는 경향으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부평구·서구·연수구·옹진군·중구 24도 동구·미추홀구 2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 31도, 동구·중구 30도, 옹진군 29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4~9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5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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