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30(화)

대한적십자사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성금 5,000만 원과 선크림 1,600개 기부

에이피알,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5천만 원 및 물품 기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 27일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통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 원과 선크림 1,6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7 12일부터 충북‧충남‧전북‧경북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연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 수해 피해 규모가 상당히 크고 노년층 피해자가 많아 피해 복구를 위한 나눔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게다가 비가 내리지 않을 때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수해 지역 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와 대민 지원에 나선 군 장병들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이피알이 기부한 이번 성금은 수해 피해 복구 및 임시 생계 지원을 위한 구호품 전달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자외선 노출 차단에 도움이 되는 3,800만 원 상당의 메디큐브 선크림 1,600개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소속 봉사자들과 경북 지역 대민 지원에 나선 군 장병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 및 생업 복귀 기원과 봉사자 및 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모든 피해자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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