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8(수)

아투라 역동성 담은 퍼플, 옐로 등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드로잉 눈에 띄는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 독일 아티스트 세빈 파커와 협업...슈퍼카 탄생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 및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와 독일의 신진 아티스트 세빈 파커(Cevin Parker)가 협업한 특별한 슈퍼카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아투라 이름에 담긴 ‘아트(Art)’와 ‘퓨처(Future)’의 의미를 예술과 접목한 직관적 방법으로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28일 밝혔다. 공기역학적 설계에 기반한 우아한 곡선미와 하이퍼카 P1의 맥을 잇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란 점에서 아투라가 맥라렌의 미래이자 최첨단 기술을 내장한 차세대 슈퍼카란 점을 뜻한다.

이를 위해 맥라렌은 독일의 신진 아티스트 세빈 파커와 함께 했다. 세빈 파커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이다. 부드러운 색감과 겹겹이 쌓아 올리는 아크릴 레이어 기법으로 본인만의 독창적 추상화 세계를 선보이며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세빈 파커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아투라를 재해석해 감각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협업은 아투라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유려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퍼플, 옐로의 조화로운 색감, 물감이 번지는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곡선의 향연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며 독창적인 분위기를 구현한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유럽 총괄 디렉터 (Market Director Central Europe, McLaren Automotive) 바스티안 루에만(Bastian Luehmann)은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와 재능을 갖춘 파커가 아투라의 철학을 완벽하게 담아냈다”라며 “퍼플, 옐로 컬러와의 조합은 크리에이티브, 개성, 에너지를 상징하며 이 모든 요소들은 아투라의 역동성을 잘 드러낸다”라고 말했다.

세빈 파커는 “맥라렌과의 작업은 무척 고무적이었다. 무엇보다 예술과 슈퍼카를 아우르는 예술혼을 발휘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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