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7(화)

동네마트 기반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지역 특산물 및 관광명소 발굴을 위한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프로모션’

애즈위메이크, 큐마켓 로고 (사진제공=애즈위메이크)
애즈위메이크, 큐마켓 로고 (사진제공=애즈위메이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우리 동네 장보기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ASWEMAKE)가 농촌진흥청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특산물 및 관광명소 발굴을 위한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이다.

이번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프로모션을 위해 애즈위메이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컨소시엄을 결성한다. 컨소시엄에는 애즈위메이크와 함께 농촌진흥청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 로컬 향토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 노는법 운영사 바바그라운드, 27,000여 명의 영상 크리에이터와 클라이언트를 연결하는 플랫폼 비디오콘 운영사 슬레이트미디어가 함께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선호하는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인당 최대 연 5백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공제 혜택으로 제공하고 기부금의 30% 이내 지역 농축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답례품 큐레이션과 효과적인 홍보, 온라인 커머스성공 방정식과 유사하다는 점에 이번 활성화 프로모션에 나서게 되었다컨소시엄은 지자체 내 농축수산물과 관광 서비스 개발을 도와 이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개인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프로모션 참여 지자체를 대상, 해당 지역 내 상품 및 관광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답례품을 만드는 지역민의 정신과 이야기,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이미지 또는 영상,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컨소시엄은 위 과정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올해 12월까지 전액지원한다. 지자체가 추가 예산 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며 민관협력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한 미래 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컨소시엄은 이번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사업 제휴를 맺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애즈위메이크는 지자체 내 농축수산물 생산자와 제휴한 식자재마트를 연결하여 생산자에게는 판촉 확대, 제휴 마트에게는 제철농축수산물 수급을 원활히 하도록 도와 매출 증진에 나선다.

바바그라운드는 지자체 내 관광명소-관광호스트를 발굴,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자사 운영 플랫폼인 노는법을 통해 참여 지자체 관광 진흥을 도와 관광객 수를 늘리는데 집중한다.

슬레이트미디어는 지역 내 영상 제작 크리에이터 및 영상 스튜디오 등을 확보하고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영상, 홍보물 등을 제작하는데 일조한다.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슬레이트미디어 강윤석 대표는이번 프로모션은 지자체가 핵심 정책을 잘 다룰 수 있도록 돕는 것과 동시에 라이브 커머스 등을 제공하여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에 대해 잘 알릴 수 있도록 영상, 미디어 송출에 전념하는 지자체와 상생하는 스타트업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바바그라운드 허정 대표는대한민국 지자체 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관광명소가 많다. 이를 잘 발굴하여 알리는 행위가 인구감소, 인구 소멸지역에게 있어 관광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자체가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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