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동참

기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총지배인(왼쪽)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형지 사무총장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기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총지배인(왼쪽)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형지 사무총장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9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대표 남기덕)이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 5,371,287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17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지난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진행한 사내모금 활동에서 임직원 약 200명의 기금이 모여 조성되었다.

기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고기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총지배인은 "지진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어린이들이 희망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한국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호텔의 임직원이 힘을 모았다”라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Take Care’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전 세계에 의미 있는 공헌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형지 사무총장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11년부터 지난 12년 간 지구촌 어린이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항상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들과 함께해 주신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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