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5(일)

8월 15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해금음악 저변 확대

해금연구회, 제24회 정기연주회  'Bowing Now'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해금연구회는 오는 15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 'Bowing N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owing Now'는 전통음악과 더불어 해금의 음악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위촉 초연곡, 해금연구회 회원들의 공동창작 작품 그리고 대편성 해금합주곡으로 꾸며진다.

해금연구회는 400여명의 해금 전공 연주자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공연은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단국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여러 대학의 교수진과 유수한 관현악단의 수차석 단원들을 비롯하여 젊은 해금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국악방송 김성욱 PD의 사회로 진행된다.

해금연구회는 지난 30년간 부단한 연구를 통해 해금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향후 새로운 해금의 길을 제시해왔다. 24회 정기연주회 'Bowing Now'에서는 해금연구회의 핵심 가치를 구체화하는 장으로써 공연 주제에서 말하듯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 해금의 운궁법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해금연구회 회원들의 공동창작 작품 ‘Bowing Now’를 통해 연주자들의 도전과 열정을 엿볼 수 있으며, 이고운 작곡가의 ‘해금과 거문고를 위한 2중주 투쟁’, 에서는 김기완이 초연, 김준호 작곡가의 ‘독주 해금과 앙상블을 위한 환상곡’에서는 정연주가 초연하며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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