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3(금)

10일 오전 아침~낮 사이 최근접
밤까지 초속 40m 강풍 동반

 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10일 부산지역은 제6호 태풍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10일)은 100~200㎜(많은 곳 300㎜ 이상)이다.

현재 부산과 남해동부앞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태풍은 이날 아침부터 낮 사이 남부지방에 최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태풍으로 인해 부산에는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6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이날 밤까지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40m(시속 145㎞)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기상청은 "태풍의 이동속도와 강도, 이동경로 등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와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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