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0일 인천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을 받으면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내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아 100~20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계양구·서구 23도, 강화군·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옹진군·중구 2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남동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옹진군·중구 26도, 계양구·부평구·서구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12~18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1.5~4.5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며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초속 15~30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