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3(금)
상쾌환 부스터 제로 [삼양사 제공]
상쾌환 부스터 제로 [삼양사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삼양사가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소비심리를 겨냥한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를 선보인다.

10일 삼양그룹 식품 계열사인 삼양사는 설탕의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열량 부담이 없는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설탕뿐만 아니라 식용색소와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는 보존료도 첨가하지 않았다. 헬시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자)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고려한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은 글루타치온 성분과 밀크씨슬추출분말, 헛개나무열매 등이 함유됐다. 특히 글루타치온을 통해 숙취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돕는다.

아울러 음주 전후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음료의 맛에도 공을 들였다. 기존 상쾌환 부스터는 패션후르츠(백향과)의 진한 향이 돋보였다면, 이번 신제품은 허브차에 많이 사용되는 히비스커스와 자몽을 조합해 보다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큐원 공식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달 중으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양사 홍성민 H&B사업PU장은 “헬시플레저 열풍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열량 부담이 없는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를 개발했다”며 “업계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MZ 고객들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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