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 감탄떡볶이 후원 어린이뮤지컬 ‘고추장떡볶이’ 공연

승인 2024-01-18 14: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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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떡볶이의 마지막 동행…2월 24일까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감탄떡볶이가 후원하는 극단 학전의 마지막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떡볶이’가 니난 12일 마지막 초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추장떡볶이’는 부모의 손길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비룡, 백호 형제의 일상을 담아낸 어린이 뮤지컬이다. 2008년 초연 시작과 동시에 그 해 월간 한국연극 베스트7에 선정됐으며, 2024년까지 총 15년 넘게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연극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학전의 폐관이 예정되며 다양한 매체에서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추장떡볶이’에 10년 이상 후원을 통하여 함께 동행 했던 감탄떡볶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감탄떡볶이가 떡볶이 재료를 후원하는 ‘고추장떡볶이’는 공연이 끝난 뒤 떡볶이 시식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 관람 후 인증샷을 올린 관람객들에 대해 추첨을 통하여 감탄떡볶이 기프티콘과 어린이 소설 ’간 떨어지는 분식집’(아울북 출판사)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 하고 있다.

감탄떡볶이 관계자는 ‘10년 넘게 이어져 온 인연의 마침표가 아쉽게만 느껴진다’면서도 ‘추후 관련 공연이 새로 열리게 된다면 언제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한 편, ‘고추장떡볶이’은 학전,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오는 2월 24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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