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EPEX(이펙스) 멤버 금동현이 '쇼! 챔피언'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측은 22일 "금동현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M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에 정식 MC로 첫 등장해 비주얼만큼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하며 강렬한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금동현은 새 MC로 함께 발탁된 템페스트(TEMPEST)의 화랑,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의 가온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god의 '촛불하나' 스페셜 무대를 펼치며 '쇼! 챔피언'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금동현은 잔잔한 어쿠스틱 선율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감미로운 보컬로 시작부터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쇼! 챔피언'의 스페셜 MC로 출연해 톡톡 튀는 존재감을 뽐내며 호평을 받았던 금동현은 그때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진행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한 기색 없이 안정적으로 멘트를 이어가는가 하면 순간순간 재치 있는 리액션과 순발력 있는 애드리브로 화랑, 가온과도 매끄러운 티키타카를 펼쳤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이펙스 완전체가 출연해 최근 발매한 정규 1집 선공개곡 '졸업식'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멤버들은 작별의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공존하는 졸업식만의 묘한 감정을 무대를 통해 고스란히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펙스는 최근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으로 진행한 첫 단독 제프투어 ‘So We are not Anxious(쏘 위 아 낫 앵셔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는 3월에는 홍콩과 대만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