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효성그룹, 첨단소재 등 6개사 중심 신규 지주회사 설립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효성그룹은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효성은 이날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승인절차를 거쳐, 7월 1일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

㈜효성신설지주의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효성 0.82 대 ㈜효성신설지주 0.18이며, 조현상 부회장이 독립경영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부문 등을 포함하면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 원대, 글로벌 거점숫자는 90여 곳에 이른다고 언급했다.

분할 후 신설되는 ㈜효성신설지주는 미래 첨단소재 솔루션 분야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주축으로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성장기회를 확보해 간다는 전략이며, 데이터 솔루션 분야에서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사업을 활용해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그룹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효성첨단소재㈜는 향후 핵심 사업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차세대 모빌리티, 우주항공, 친환경 소재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래의 신규 소재 사업 분야를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는 스토리지, ICT, 클라우드 사업 등 디지털전환 및 AI 분야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AI 연산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 AI 솔루션까지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효성신설지주는 국내외 SCM 솔루션 관련 법인을 통해 글로벌 SCM 솔루션 사업을이끌어갈 방침이며,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을 확대해 갈 전망이다.

신설지주회사의 이사회는 사내이사로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대표이사)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대표이사) △신덕수 ㈜효성 전무가 맡고, 사외이사로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오병희 전 서울대병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부총장 △김진수 ㈜툴젠 고문을 내정했다.

존속지주회사인 ㈜효성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엔에스㈜ 등 자회사의 핵심 사업 혁신과 성장잠재력 극대화,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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