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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에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우측부터)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종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HR부문장,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에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우측부터)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종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HR부문장,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한국타이어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에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글로벌 2만 3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한국타이어는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이전에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5회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2018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에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선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경영전략 및 원료 수급부터 제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 등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CA)를 시행하고, 탄소 절감을 비롯해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E.서클’ 전략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 ‘재생’, ‘재사용’, ‘감소’ 등 4가지 원칙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가능 원료가 45% 포함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1년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2022년에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해,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으며,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한편,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출범한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감축,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 다양성 등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는 매년 세계 주요 기업 관련 기후변화 대응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해당 자료는 주요 ESG 평가기관 및 금융기관의 기업 평가 및 투자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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