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9(월)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구독 플랫폼 ‘유독’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유독PICK’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구독 플랫폼 ‘유독’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유독PICK’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구독 플랫폼 ‘유독’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독’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자기개발, 식품,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으로, 매월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 이용하고 해지도 간단히 할 수 있도록 했다.

유독은 지난 2월 말 기준 출시 1년 반 만에 MAU 213만 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특정 서비스들을 모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가 포함돼 있더라도 매월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불편사항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한 것이 유독의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유독PICK’도 유독의 성장을 견인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모아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은 OTT 서비스 1종과 라이프 혜택 1종을 골라 2가지를 9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U+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은 4000원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25일까지 유독PICK 신규 가입 고객에게 쓱닷컴에서 ‘쓱배송’ 상품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유독 관계자는 “유독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선택의 제한없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구독하는 DIY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차별화된 구독 경험 혁신에서 나아가 고객 중심 소비자간 거래(C2C)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구독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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