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NH투자증권, 정기주총서 윤병운 신임 대표 선임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했고 2014년부터 커버리지본부장, IB1사업부 대표, IB1,2사업부 총괄대표 등을 역임했다.

윤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도약을 위한 첫번째 준비는 내부역량의 결집"이라며 "밖으로는 고객과 시장에 집중하면서 안으로는 화합과 협업을 통해 상호 레버리지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내부통제절차를 실효성 있게 구축하고 임직원의 책무를 정교하게 설계할 것"이라며 "정도를 걷는 임직원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밸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주주환원 강화 정책 기조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총을 통해 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으며,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며,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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