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4(토)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100만명 넘겨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가입자가 출시 10개월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월에 약 20만 명이 가입하며 자체 월별 최다 기록을 경신한 지 2개월 만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신 계약 체결의 62.1%가 자체 채널로 자발적으로 찾아오고 있어 제휴나 광고 의존도가 낮다고 덧붙였다. 초기 계약자 기준 재가입률도 30% 수준으로 평균 해외여행 주기가 7.5개월임을 감안할 때 높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자주 여행 가는 고객 중 최대 19번까지 다시 가입한 사례도 있다”며 “만족하고 다시 찾아주신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따르면 해당 해외여행보험은 카카오톡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싱크를 적용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했고,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더하고 빼서 직접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대 남성 1인 기준 3일간의 일본 여행에서 식중독만이 걱정된다면 해당 보장만 선택하고 30원짜리 보험을 만들 수 있다. 상해나 아팠을 때, 휴대품 손해 등 다양한 보장을 모두 받고 싶다면 12,280원짜리 보험을 가입할 수도 있다.

여행 일행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둘이 가입하면 5%, 셋이 모이면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실제 평균적으로 2명 이상의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가입자 3명 중 1명이 4050 세대일 정도로 전 연령대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해외여행보험을 통해 가입부터 청구까지의 전 영역에 걸쳐 이루어낸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휴대폰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다른 일상의 보험 상품에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 한 번 써본 사용자가 다시 찾고, 주위에 추천해 줄 수 있는 보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yj0928@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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