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이든아이빌 아동들이 그린 그림을 적용한 보울용기, 7월 공개 예정…수익금 일부 후원

한솥도시락, 전 임직원 ‘이든아이빌’에서 봉사활동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성동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이든아이빌’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뜻깊은 봉사활동 시간을 보냈다고 9일 밝혔다.

한솥도시락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를 높이고 자라나는 아이들을 정서적, 재정적으로 후원함은 물론 건강한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봉사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한솥도시락의 전 임직원이 봉사에 나선 이든아이빌은 0세부터 만 18세까지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일종의 보육원이다. 1950년에 화성영아원으로 시작된 역사 깊은 곳으로 한솥도시락과 7년 동안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서울아동복지후원회’가 후원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 주목할 점은 이든아이빌에서 생활중인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한솥도시락의 보울 용기에 인쇄하여, 한솥 창업기념달인 7월 한 달간 실제 고객님들께 해당 용기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그림이 인쇄된 보울 용기를 사용한 메뉴들의 7월 한 달 기간 동안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이든아이빌에 기부된다.

한솥도시락은 이든아이빌 아이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고객에게는 가치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머물고 있는 보금자리에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이번 이든아이빌 방문은 한솥도시락의 전 임직원이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을 직접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한솥도시락은 기업 이념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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