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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금)
네이버 D2SF는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창업팀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 네이버 제공)
네이버 D2SF는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창업팀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 네이버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네이버 D2SF는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창업팀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4번째 진행되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은 유망한 학생 기술 창업팀을 발굴해 6개월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 및 제품 개발부터 사업 성장까지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초기 단계의 대학(원)생 창업가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 D2SF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으로 최종 선정된 팀에 투자 검토 기회도 연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D2SF는 실제로 공모전을 통해 지금까지 최종 선발된 50팀 중 28팀이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그중 8팀은 자사가 직접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1년 동안 네이버 D2SF는 매학기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 선정팀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학생창업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스타트업 ‘무빈’으로, 무빈은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을 통해 독자적인 모션 데이터셋을 구축했으며 네이버 유관부서, 네이버 D2SF의 3D 창업가들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나 기술 개발 단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로 네이버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네이버 D2SF는 오는 7월부터 최종 선발팀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본격적인 성장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언급했다.

학생창업팀이 기술 및 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1000만 원의 자금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이 제공되며, △D2SF@강남 및 D2SF@분당 입주 공간 △D2SF 기술 창업가의 사업 피드백 △네이버 D2SF 멘토링 등도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성장을 일군 팀에게는 D2SF의 직접 투자 및 협업 검토도 연계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은 기술 스타트업이 성장 기회를 발견해 실현해낼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네이버 D2SF는 앞으로도 연령, 창업 단계와 관계없이 기술의 가치에 주목해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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