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30(화)
(왼쪽부터)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 두산베어스 김태룡 단장, VL인베스트먼트 박영준 대표, 에코트리 신정훈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 두산베어스 김태룡 단장, VL인베스트먼트 박영준 대표, 에코트리 신정훈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11일 국내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잠실야구장 두산베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애큐온캐피탈과 두산베어스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업무 협약식에는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 두산베어스 김태룡 단장을 비롯해,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투자 파트너 VL인베스트먼트 박영준 대표와 재활용 폐기물 수거 업체 에코트리 신정훈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4개사는 캠페인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애큐온캐피탈의 캠페인 명인 ‘비헹분섞 친환경 캠페인’은 ‘내용물 ‘비’우고, 불순물 ‘헹’구고, 라벨·뚜껑 ‘분’리하고, 다른 폐기물과 ‘섞’이지 않게!’의 약자다. 이는 올바른 폐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한 4단계 지침을 뜻한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발생하는 페트병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고 친환경 활동에 대한 관중들의 인식 개선에 나선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며 잠실야구장 내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선도적 위치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애큐온캐피탈은 2024년 프로야구 정규 시즌 중 두산베어스의 잠실야구장 홈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잠실야구장 내 애큐온캐피탈의 브랜드 캐릭터인 ‘슈몽이’와 두산베어스의 ‘철웅이’를 활용한 캠페인 영상이 전광판으로 송출된다. 영상은 관중들에게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내야 및 외야 출입구 등 잠실야구장 내부 곳곳에 투명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 수거함도 설치해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했다. 이렇게 모은 폐페트병은 폐기물 처리 업체인 에코트리에서 수거해 폐기물 선별 및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된다. 제작된 굿즈는 올 하반기 잠실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는 “애큐온캐피탈은 그간 두산베어스와 함께 홈런존 기부, 연탄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책임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탄소감축 및 친환경 문화 구축 등 더욱 확장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친환경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베어스 김태룡 단장은 “애큐온캐피탈과 함께한 친환경 캠페인을 계기로 잠실야구장이 더욱 환경친화적인 야구장으로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캐피탈의 선한 영향력에 힘입어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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