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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목)
LG전자는 2024년형 휘센 에어컨 중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LG 휘센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024년형 휘센 에어컨 중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LG 휘센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 (사진 = LG전자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전자는 2024년형 휘센 에어컨 중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공감지능 기능인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중 휘센 ‘타워II’는 AI 에어컨 1분기 전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고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I)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며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공감지능 에어컨의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스스로 작동한다.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알아서 공기청정으로 동작한다.

또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집 공간을 촬영하고 자신의 위치를 지정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하고 바람 방향을 맞춤 조절한다.

이 밖에도 2024년형 LG 휘센 에어컨은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영국 알레르기협회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AI 건조 △UV-LED 팬살균 △클린토출구 등으로 에어컨을 청결하게 관리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전 구독 서비스’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객은 정수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타일러, TV, 노트북 등 19가지 제품들을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한층 더 강화된 AI 스마트케어로 쾌적한 일상을 제공하며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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