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한국 근현대사를 탁월한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킨 거장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 오디오북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윌라는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3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정글만리> 3부작을 오디오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2013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며 돌풍을 일으켰던 <정글만리>는 한국문학의 거장 조정래 작가 불후의 역작으로, 세계 경제의 강대국으로 급부상한 중국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비즈니스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정글만리> 오디오북은 조정래 작가의 거대한 문학적 배경을 세밀하게 전달하는 낭독과 함께, 다양한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구현하는 성우의 깊이 있는 연기로 종이책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글만리> 오디오북 낭독에는 권창욱, 김형윤, 이달래, 이문희, 이상준, 이자영, 임채빈, 장미, 최현식, 한만중 등의 전문 성우진이 다수 참여하여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윌라는 <정글만리> 오픈을 기념하여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4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윌라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이벤트에 당첨된 회원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윌라를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조정래 작가의 ‘대한민국 근현대 3부 작’으로 불리는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에 이어 드디어 네 번째 라인업으로 <정글만리>를 공개한다”며, “시대의 모습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작가의 특성을 살려 오디오북으로 풍성하게 담아낸 만큼, 마치 그 시대의 중심에서 듣는 듯한 생동감과 현장감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윌라는 이외에도 소설 카테고리의 인기 오디오북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삼체>, <불편한 편의점>, <토지>, <파견자들>, <이문열 삼국지> 등의 소설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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