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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토)
㈜한진 자회사 중 하나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다음 달부터 SM상선의 2개 북미 노선에 대해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HJNC의 모습. (사진 = ㈜한진 제공)
㈜한진 자회사 중 하나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다음 달부터 SM상선의 2개 북미 노선에 대해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HJNC의 모습. (사진 = ㈜한진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한진 자회사 중 하나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다음 달부터 SM상선의 2개 북미 노선에 대해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SM상선의 CPX 서비스에는 65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청도-상해-닝보-부산-롱비치-포틀랜드-부산-광양-청도 순이라고 설명했다.

또 PNS는 4300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해 옌텐-닝보-상해-부산-벤쿠버-시애틀-부산-옌텐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두 서비스 모두 SM상선 선박으로만 운영되는 단독노선이다.

㈜한진은 현재 부산과 인천, 평택, 베트남의 국내·외 4개 터미널과 의왕과 중부 등 7개 내륙기지 및 전국 내륙운송 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컨테이너선 대형화 추세에 맞춰 2만TEU급 이상 초대형 선박 접안이 가능한 장비를 갖추고 국제 항만 보안 및 안전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 중 가장 큰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HJNC의 경우 총 면적 2만TEU급 초대형 선박을 처리할 수 있는 동북아 중추 터미널이다. 해당 터미널은 2만 4000TEU급 초대형선 2척이 동시 접안이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동북아허브항만인 부산 신항 컨테이너 입구에 위치해 선박의 입출항이 용이하고 국내 주요 산업단지와의 연결성이 우수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에 컨테이너터미널과 내륙 거점을 연계한 통합솔루션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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