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4(토)

‘유니세프 팝업’ 부스 통해 열악한 환경의 지구촌 어린이들 위한 관심과 후원 호소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유니세프 팝업’ 부스에 설치된 어린이의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대형 베어벌룬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유니세프 팝업’ 부스에 설치된 어린이의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대형 베어벌룬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유니세프 팝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PEACE&HOPE’를 주제로 전 세계 어린이의 현황을 소개하고 관심과 후원을 독려하는 ‘유니세프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는 분쟁, 빈곤, 기후위기 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평화와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스를 방문해 유니세프 구호물품을 관람하고 어린이에게 희망 메시지를 적은 뒤 구호 현장 이야기를 들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부스에는 도시 곳곳을 찾아가는 미술작품 프로젝트 ‘에브리웨어 프로젝트(Everywhere Project)’의 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가 재능기부로 어린이의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대형 베어벌룬을 설치해 더욱 뜻깊은 공간이 완성됐다. 또한, 친환경 소재로 부스를 제작해 기후위기 어린이 보호에 뜻을 더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부스 운영 공간을 제공해 주신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다채로운 꽃들처럼 지구촌 곳곳 모든 어린이의 마음속에도 희망의 꽃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유니세프 팝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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