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4(토)
시부야 맘스터치 [맘스터치앤컴퍼니 제공]
시부야 맘스터치 [맘스터치앤컴퍼니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맘스터치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문을 연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에 일주일간 총 1만6천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식 오픈 전날인 15일 밤 10시부터 오픈런 고객들이 시부야 맘스터치를 찾았다. 16일 공식 오픈 당일에만 약 3천5백명이 방문하는 등 일주일 동안 약 1만 6천 명의 고객이 온 것으로 집계됐다.

맘스터치 측은 "일평균 2천3백 명, 분당 3.3명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작년 10월 팝업스토어 대비 약 46% 늘어난 방문객 수치"라고 설명했다.

맘스터치가 16일부터 내점 고객 1,0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향후 재방문 의사를 밝힌 고객 응답률은 무려 96%에 달했다. 주요 재방문 사유로는 기존 일본의 유사 시장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맛’(75%)을 꼽았다.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버거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였으며 치킨은 매콤달콤한 특제 양념소스로 버무린 닭다리살 순살치킨인 ‘맘스양념싸이순살’이 가장 많이 팔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작년 팝업스토어의 대성공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한류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려는 트렌드까지 시너지를 내면서 오픈 초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K-버거 대표라는 사명감을 갖고 맛과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면서, 현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사 찾기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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