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4(토)
NH투자증권, 1분기 영업이익 2769억… 전년比 10.1%↑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NH투자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769억 원, 당기순이익 2,25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1%, 당기순이익은 22.4%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3조 154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3% 감소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1,192억원을 기록했고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및 목표전환형 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97억 원으로 증가했다.

운용부문은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고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하며 2,311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측은 향후에도 보수적 리스크 관리 기조 유지 등을 통해 손익 변동성 완화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겠다.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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