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5(일)

일본 현지 세일즈 및 마케팅 파트너사 발굴 본격화

틸론 직원이 ‘Japan IT Week Spring 2024’ 전시 부스에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틸론 직원이 ‘Japan IT Week Spring 2024’ 전시 부스에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IT 전시회인 '2024 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메타버스 엑스포 41-2 부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틸론이 이번 일본 최대의 IT 전시회에 참여한 것은 코로나19 이전에 사업적으로 접촉했던 기존 27개 고객사에 대해 비즈니스 관계를 다시 회복하여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을 가속화시키는 동시에, 일본 내 가상화 솔루션과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사업의 수익을 상승시켜 나갈 수 있도록 신규로 세일즈 및 마케팅 파트너사를 모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정부기관 등은 실제 내부 자료나 정보의 유출이 초래되고 있는 환경에 직면해 있어, 내부정보 유출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곤두세우고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글로벌 가상 솔루션 회사들이 적성국에 매각되거나 과도한 라이선스 가격을 상승시켜서, 전세계적으로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서는 글로벌 회사의 가상 솔루션에 대한 대체재를 찾고 있는 형국이다. 이는 틸론이 국내에서의 사업 확장과 일본 진출을 본격화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틸론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파트너사를 모집하면서 틸론 소프트웨어를 OEM 형태로 공급하는 구체적인 비즈니스에 대해 상담한 곳은 5~6개 업체이며, 일본 굴지의 통신사를 포함해 일본의 대기업 4곳과도 사업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들은 메타버스 가상의 업무공간 안에서 나의 아바타와 동료의 아바타 그리고 고객의 아바타가 실제 오피스 업무에 필요한 파일이나 정보, 설계도면 등을 같이 보면서 마치 현실세계에서 직접 만나 함께 업무를 수행하는 것과 같은 공감 능력이 담보될 수 있는 서비스 요구를 해왔다. 일부 기업과는 메타버스 오피스 구축 기간 및 비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틸론 전시회 부스에는 일본 파트너사 희망업체 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 고객사도 방문하여 틸론의 클라우드 첨단기술을 경험하고 있다.

틸론의 e마케팅전략본부 최경원 부사장은 '이번 IT 전시회에서 틸론은 메타버스 엑스포 부문에 참가해, 혁신적인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센터버스(CenterVerse)'와 데스크톱 가상화에 최적화된 회의 솔루션 'Vstation'이 탑재된 제로 클라이언트 어플라이언스 'OBB(옴니버스 박스)' 등 선보이고 있어 일본의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틸론과 함께할 세일즈 및 마케팅 파트너사들의 발굴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일본 내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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