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네이버 D2SF는 이미지 생성 AI 스타트업 ‘NXN Labs’에 신규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NXN Labs는 이커머스에 특화해 △가상 피팅 △가상 모델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우선, 패션 업계를 대상으로 브랜드의 디자인적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간편히 생성하는 솔루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NXN Labs는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기존 패션 브랜드가 룩북 및 광고 이미지 제작에 소요했던 많은 시간과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NXN Labs는 현재 자체 개발한 모델을 활용해 패션 브랜드사,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등과 PoC를 진행하며 사용성을 점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국내외 이커머스, 광고 산업을 중심으로 레퍼런스 구축 협력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2025년까지 북미에 상용 솔루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XN Labs 이재원 대표는 “NXN Labs는 상업적 이미지 생성 AI 업계의 next Adobe를 꿈꾸며 누구나 손쉽게 이미지, 비디오를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는 멀티 모달 AI 기술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겠다”라며 “특히 이러한 기술의 가치에 공감하는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나아가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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