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 ‘인사’…안정적 리더십 기반 임원 세대교체
SK그룹은 CEO의 경우 안정적인 리더십, 각 부문장급 임원은 세대교체를 콘셉트로 해 올해 임원이사와 조직개편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에너지·화학 위원장을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담당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SK주식회사 홀딩스의 장동현 사장이 신규 보임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주요 관계사 16개 중 4개 회사 CEO 4명도 신규 선임됐다.SK주식회사 C&C 사장에 박성하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이, SK루브리컨츠 사장에는 차규탁 기유사업 본부장이 내정됐다. SK브로드밴드 사장에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이용욱 SK주식회사 홀딩스 투자 2센터장이 내정됐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19-12-05 16:38
-
조현준·조현상 6남매 40억원 규모 지분승계…효성 4세 경영시작
효성그룹 총수인 조석래 전 회장의 손주이자 조현준 회장, 조현상 사장의 미성년 자녀들이 총 40억원어치 규모로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오너가의 지배권을 강화했다. 승계작업을 본격화 하는 것이란 풀이다. 효성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조현준 회장의 자녀 등 특수관계인 6명이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보통주 5만 168주(0.23%)를 장내매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조현준 회장의 장녀가 8500주를, 차녀와 아들이 각각 8250주를 매입했고, 조현상 사장의 장녀(8508주)와 차녀(8401주), 아들(8259주)도 주식을 사들였다. 지분율로 따지면 각각 0.04%다. 이번 매입으로 효성 총수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54.73%에서 54.96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19-12-05 15:13
-
알짜 중견·강소건설사로 눈을 돌려라
대형 건설사는 아니지만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알짜 중견·강소건설사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서한(코스닥상장기업), 대창기업, 동성건설, SM삼환기업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서한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수질환경, 견적 등이며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또는 건설워커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 ▲[경력] 직무별 경력충족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대창기업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외주구매, 견적예산, 기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
2019-12-05 14:06
-
노소영 1.4조 규모 세기의 맞소송 제기…최태원, 취재진에 ‘무응답’
최태원 SK 회장은 5일 오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 2회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에 참석했다. 이날 최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요구대로 재산 분할이 이뤄질 수 있나”. “전날 진행된 한중 고위급 대화 환영만찬에서 무슨 얘기를 했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에 맞소송을 제기했다. 노 관장 측은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재산 분할 소송을 냈다.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함께 최 회장이 가진 SK㈜주식의 42.29%에 대한 재산분할을 요구했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19-12-05 13:31
-
투락, ‘아이펀팩토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게임서버 개발 계약 체결
투락이 서버 엔진 개발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두번째 자체 보유 IP 게임 국내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투락은 5일 서버 엔진 개발사 아이펀팩토리와 모바일 방치형 게임 ‘오디티걸즈: 우주대스타’에 대한 게임서버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게임서버 개발 체결을 통해 아이펀팩토리가 투락의 ‘오디티걸즈’ 관련 모든 서버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향후 투락이 자체 IP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SNG마키나이츠: 침묵의 수호자’ 등 다양한 게임 서버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아이펀팩토리는 넥슨에서 서버 팀장으로 근무한 대표이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에 설립된 서버 프로그램 개발에 특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2019-12-05 12:19
-
하이브리드 가공시스템 성장률은 일반가공의 2배
최근 수요자의 다양한 기호에 따라 제품 모델이 다양화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품의 개발 및 출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어 모든 산업분야에서 제품의 시장도입 시기 즉, 납기를 앞당기려는 여러 가지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전자, 기계 등의 산업분야에서는 제품 모델 다양화와 빈번한 제품설계 변경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런 시장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시제품 생산에 이르는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이런
2019-12-04 15:59
-
엘시티 입주 허가 개시…포스코건설 라돈 문제 다시 부상하나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가 최근 입주민 허가를 받으면서 라돈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여러 의혹에도 포스코 측은 엘시티는 라돈 마감재를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국감 당시 포스코건설에서 제출한 ‘사용허가 아파트 마감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 기준 포스코건설은 최근 5년 동안 전국에 사용허가를 받은 단지 가운데 90%이상의 단지에 라돈 논란이 일어난 마감재를 사용했다. 곧 엘시티의 경우 입주허가 4년 전인 2015년 9월 사업승인을 받았는데, 국감이 지나고 최근에야 사용 승인 나면서 주목을 받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감 직전까지 통계치를 감안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19-12-04 13:04
-
LG화학, 폭스바겐에 SK이노 자료 요구하다…ITC서 ‘기각’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LG화학이 폭스바겐에 SK이노베이션 자료를 청구하다 ITC에 기각당했다. LG화학이 소송의 자료제출과 관련해 고객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셈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모두 폭스바겐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4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따르면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영업 비밀을 침해 했다고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지난달 7일 폭스바겐 미국법인(VWGoA)에 추가로 자료 제출을 명령해 달라고 ITC에 신청했다가 같은 달 26일 기각됐다. 앞서 VWGoA은 LG화학 측의 요구를 들어 자료제출를 한 차례 한 바 있다. 지난 9월 16일 VWGoA는 MEB NAR 프로젝트와 관련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19-12-04 10:16
-
LCD가격 상승세 전망…삼성·LG디스플레이 구조조정 영향
LCD패널 가격이 내년 2월정도 상승세로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 과잉문제를 해소했기 떄문으로 해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55인치 LCD패널(3840×2160·120Hz)가격이 내년 2월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패널 가격은 올해 1월 138달러에서 10월 110달러까지 떨어진 뒤 지난달까지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내년 2월 1달러 오른뒤 9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65인치 패널(3840×2160·120Hz) 가격도 올해 10월 171달러에서 하락세를 멈췄고, 내년 4월 반등한 이후 9월까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19-12-04 09:09
-
"세금보다 집값 더 오르는데"…종부세로 강남 집값 잡을까?
"세금보다 집값이 더 오르는데 누가 집을 내놓겠어요?"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한 뉴시스 취재진의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집주인들이 다시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집값이 2~3억원씩 오르는데 종부세 몇 백만원 올랐다고 집을 내놓을 집주인도 없고, 오히려 매도 문의 전화를 걸면 핀잔만 듣는다"며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집주인들이 집을 내놓지 않아 갈수록 매물 부족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고 전했다.종부세는 고가 주택에 한해 재산세와 별도로 부과되는 보유세다. 정부는 올해 종부세 부과기준이 공시가격 현실화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재산세를
<뉴시스>
2019-12-04 07:37